• 최종편집 2023-12-01(금)
 

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1130일부터 12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다. 주한아랍에미리트대사관은 31일 서울 중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설명회를 열어 “140명 이상의 각국 정상 및 지도자들이 참석해, 파리협정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적인 기후행동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자리에서 반기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의장(전 유엔 사무총장)은 영상 메시지에서 이번 당사국총회는 첫 글로벌 이행점검’(GST?Global Stocktake)을 완료하는 자리라 의미가 남다르다면서도 현재까지 노력으로는 이미 (1.5도 달성을 위한) 궤도에서 벗어났다는 점이 큰 고민거리라고 말했다.

 

글로벌 이행점검은 이번 당사국총회의 가장 큰 관심거리다. 파리협정의 1.5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회원국들은 2023년부터 5년 단위로 각자 약속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의 이행 현황을 점검받기로 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이를 취합 평가하고, 지구적 장기 목표 달성 가능성을 가늠한다.

 

하지만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이 속도를 내지 않고 있어, 현재 추세대로라면 목표를 달성하기 힘들다. 이 때문에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강화하라는 압력이 회의장 바깥에서 커질 전망이다. 반 의장도 “(현재의) 경로를 수정하는 총회가 되어야 한다. 온실가스 다배출 국가들은 2030년 목표를 (1.5도 목표에 맞게) 일치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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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차 당사국총회, 첫 글로벌 이행점검 결과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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