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3(목)
 

지구생태계의 모든 생물체들은 지구환경을 조성하는 매개체로써 연결되어 있다는 영국의 화학자, 제임스 러브록은 가이아의 이론은 우리들의 상식으로써는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 즉 지구 생태계는 먹이사슬로 연결돼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힘센 놈이 약한 놈을 먹이로 삼고 살아간다는 것이 우리들이 갖고 있는 상식이다. 그런데 지구환경이란 생물체의 먹이사슬이라는 네트워크를 통하여 물리, 화학적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능동적인 존재로서의 역할을 담당해 왔다는 사실이다.

결국 인간이라는 존재도 지구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분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앞으로 그 역할을 담당해 나가야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인간들은 지구의 주인으로서 자신의 편의만을 위해서 지구환경을 짓밟아 오는 못된 짓을 마구 해왔던 것이 아닌가?

 

이에 제임스 러브록은 가이아의 복수라는 저서를 통하여 지나치게 탄소배출을 많이 하여 지구가 스스로 자신을 조절할 수 있는 항상성(恒常性)을 유지할 수 없게 되었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폭염, 산불, 호우, 태풍, 지진 등 기상이변도 지구가 더 이상 자기 조절능력을 상실했기 때문에 이뤄나는 기상재앙이라는 사실이다. 따라서 지구환경을 되살리려면 지구가 자신을 조절하는 항상성을 회복시켜 자기 조절능력을 갖도록 해야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단순하게 탄소중립만으로 지구환경은 되살아 날 수 없다는 것이다.

 

가령 광우병의 원인은 소의 대량사육과 동물사료 문제, 더 나아가 농약 등을 이용한 식량의 집약적 생산이라고 여기고 소의 방목과 이른바 친환경적유기농법에서 그 해법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렇지만 미국에서 사육되는 소의 사육두수는 1억 마리이며 이것을 미국인들의 단백질이라는 음식물을 조달해 나가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런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고는 광우병이나 지구환경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즉 육식위주의 식생활에 대한 근본적인 전환이 있기 전에는 방목이나 유기농법 등으로는 일시적인 해법에 불과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우리들은 지금까지 지구환경은 단순히 주위 환경에 적응해서 생존하여 나가는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존재라고 여겨왔다. 그렇지만 실제로는 지구환경은 전반적으로 모든 생물들이 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어떤 행동으로 지구 환경을 조정해 왔다는 사실에서 가이아의 복수가 과연 무엇일 것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카슨의 명저 침묵의 봄에서 DDT 남용으로 인해 새의 지저귐이 사라져버린 황량한 봄이 되었다는 사실을 지적하였다. 그래서 화학살충제ㆍ제초제에 대한 극단적 혐오감을 불러일으켜 사실상 지구상에 DDT는 생산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DDT는 아프리카 후진국들이 겪는 열대 말라리아를 값싸게 예방할 수 있는 일등공신이다. 이에 대한 사용금지로 인해 얻은 이득은 사실상 말라리아가 창궐하여 많은 인구를 희생시키는 손실에 비하면 아주 미미한 것에 불과하다. 따라서 지구환경문제는 그 때 그때 상황에 따라서 판단하고 처방해 나갈 때 지구환경은 개선될 수 있는 것이다.

 

세계 인구의 90% 이상이 북반구에 살고 있으며, 10% 미만 정도만이 남반구에 살고 있다. 특히 북반구 중위도의 냉온대 기후 지역과 해발 고도가 낮은 하천 주변의 평야 지역이나 해안지역에 인구가 밀집해 있다. 반면 건조, 열대, 한대 기후 지역이나 험준한 산지, 고원 지역과 사막과 초원 등지에는 인구가 희박하다.

오늘날에는 과학기술과 교통의 발달로 인간의 거주 가능 지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산업화와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산업, 교통, 문화, 교육과 같은 사회, 경제적 요인이 인구 분포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어 지구환경은 크게 달라지고 있다.

 

이에 반해 그린란드는 남극과 함께 수천 m 두께 빙하로 덮인 얼음 세상이다. 지금도 매우 추워서 내륙에선 연평균 기온이 -30로 한여름에도 0이상이 되지 않는 빙설 기후가 나타난다. 그렇지만 면적은 한반도의 10배인데 인구는 고작 56천 명으로 인구 밀도가 0.026/에 불과하다. 이렇게 심각한 지구환경의 불균형 문제를 가이아는 어떻게 해결해 나가려고 할 것인가?

지나친 화석연료 사용을 억제하고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켜 지구가 자체적인 조정기능을 회복시켜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야 한다. 이에 세계 인류가 다함께 노력해야만 지구환경은 되살릴 수 있는 것이다.

 

제임스 러브록의 가이아의 복수라는 저서에서는 지구가 자신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인간이 살 수 없는 극한 상황을 조성함으로써만이 자기 회복을 할 수 있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경고하고 있다.

가이아는 인간의 생존을 위해서 지구상에 다른 생물체들이 계속 희생해도 괜찮고 여겨 인간의 잘못을 용서할리는 없는 것이다. 지구가 자기 존재의 합목적성에 따라 움직알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30년 동안 25종 이상의 신종 전염병이 전 세계 인류에 대한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그 중에서도 1997년 조류인플루엔자. 2003년 사스,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2012년 메르스, 그리고 2020년 코로나 19 등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이는 야생동물들이 중간숙주인 가축(, , 돼지, 오리 등)을 통하여 인간에 접근한 인수감염병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으며 전체 감염병의 75%나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코로나 193년동안아니 전 세계 인구의 65천만명을 확진시키고 660만명이나 사망케 한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아직도 변종 바이러스가 나오면서 언제 종식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많은 사람들은 이를 가이아의 복수라고 여기며 지구환경을 오염시킨 인류에게 보복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홍역, 결핵, 천연두, 백일해 등 치명적인 전염병들은 모두 소나 돼지 등의 가축에서 서식하던 병균들의 돌연변이 종에 의해 생겨났다. 홍역, 결핵, 천연두 등은 소에서 유래했고, 백일해나 인플루엔자는 돼지가 그 기원이다. 그리고 AIDS 또한 아프리카의 야생원숭이가 가진 바이러스의 변종이라는 점에서 임수감염병이라고 할 수 있다.

14세기에서 15세기까지 유럽을 중심으로 페스트가 그 당시 전체 인구의 절반가량을 사망케 한 엄청난 전염병으로 세계 인류는 크나큰 수난을 당했던 것이다. 그와 같은 가이아의 복수가 전개될련지 우리들은 두려움을 감출 수 없다.

 

사실 지금까지 신에 의해서 창조되었다고 믿었던 지구환경이 다윈의 진화론, 판구조론, 그리고 제임스 러브록의 가이아 이론 등으로 세계 인류는 최근에서야 새로운 지구환경의 역사를 어느 정도 인지하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거세게 몰아오는 기후위기에서 지구환경을 지켜 나가기 위해서 세계 인류는 과연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 해결해 나가야 될 가장 큰 숙제인 셈이다. 이를 위해서 전 세계 인류가 하나의 국가 공동체를 만들어 다함께 노력해야 되는 것이 아닐까?

 

19922, ‘마스트리히트조약(일명 유럽연합조약’)’이 체결되면서 유럽연합(EU)을 설립하였다. 이로써 유럽공동체, 공동외교안보정책 및 사법내무협력이라는 세가지 국가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유럽공동체란 경제ㆍ사회적 영역만이 아니라 교육, 청소년, 문화 및 공중보건 영역에까지 확대시킨 국가형태인 것이다.

마스트리히트조약의 채택 후 5년 후인 199710월에 새로운 조약인 암스테르담조약이 조인되었다. 여기에서 EU은 국제상황에 비추어, 특히 고용의 세계화, 테러리즘에 대한 대항, 국제범죄와 마약의 유통, 생태학적 불균형 및 공중보건에 대한 위협에 대처하도록 정치적ㆍ제도적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 사실상 완전한 국가형태를 갖추게 된 것이다,

이런 암스테르담조약에 이어서 니스조약 및 유럽헌법 조약이 채택되어 사실상 하나의 국가형태로 보아야 할 것이다.

 

이런 EU라는 유럽연합과 같은 새로운 국가건설을 통하여 지구환경을 대처하여 나가야 할 것이다. 이 길만이 가이아의 복수를 최소화시키고 지구환경을 되살려 안정된 삶의 터전을 일구어 나갈 수 있는 방안이라는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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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이 ‘가이아의 복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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