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요즈음 많은 국민들은 트롯경연에 정신이 팔려 있다. 지난해 1220일부터 MBN불타는 트롯가 시작되었고 이틀 후인 22일에는 TV조선의 미스터 트롯 2’가 시작되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많은 사람들은 트롯경연을 시청하느라 밤늦게까지 밤잠을 이루지 못한다.

정말 노래실적이 대단한 숨은 트롯가수를 발굴하는데 양 TV가 크게 공헌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트롯 가수가 되기 위해서 노래 실력은 당연한 기본이 되고 여기에 자신의 색갈로 국민들을 감동시켜야 되는 연기까지 겸비해야만 우승 대열에 올라설 수 있다.

 

작곡자나 가수로 구성된 마스터들의 노래 평가를 뛰어넘어 국민 대표단의 동까지 사로잡을 수 있어야 우승자가 될 수 있다.

감동을 준다는 것은 진정성을 바탕으로 노랫말을 갖고 내용까지 해석하여 자신의 연기력을 발휘해서 비로서 실력을 갖췄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듣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지 않을 수 없다.

우리들은 이런 감동시대에 살고 있다는 생각에 새삼 내 자신이 스스로 즐겁게 느껴지지 않을 수 없다. 정말 노래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 뿌듯함으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우리가 사는 21세기는 마케팅에 값싼 상품이나 품질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가 갖고 있는 가치를 평가하여 브랜드를 사는 시대가 되었다. 그래서 기업들은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이벤트를 갖고 브랜드 가치를 고양시키지 않으면 물건을 판매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고 한다.

품질이나 가격보다도 고객을 감동시키는 가치를 더 높게 평가하는 시대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급변하는 21세기는 단순한 지식보다도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지혜가 더욱 요구된다고 한다.

 

사실상 아는 것이 힘이다.”를 역설했던 영국의 철학자 베이컨도 지식보다도 실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지혜가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온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고 노력하였다고 한다. 즉 그는 학문에 너무 많이 시간을 소비하거나 너무 많이 장식을 하는 것은 허식이다. 학자들은 학문의 척도로 판단하고 교활한 사람은 학문을 욕하며 단순한 사람은 학문에 감탄하고 영리한 사람들은 학문을 이용한다. 그렇지만 학문은 학문의 용도를 가르치지 않는다. 그것은 학문 이상의 지혜이며 이는 실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얻어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렇다, 지식을 얻는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지혜를 터득하D여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 더욱 필요로 한다.

 

사람의 사고란 기억정보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논리형 사고와 이와는 달리 무의식 경험에 의해서 축적되는 직관적 사고로 구분된다.

논리형 사고는 기존의 개념이나 논리의 틀로 되어 있는 선적 정보(線的 情報)로 좌뇌에서 담당하나 직관적 사고는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않은 점적 정보(點的 情報)로 우뇌에서 담당한다.

정보량에서는 선적 정보보다 점적 정보가 압도적으로 많으나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지 않아 고구마 덩클같이 뽑아낼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직관의 원동력은 목적을 명확히 하고 직감력을 끌어낼 수 있는 자연률을 모색하여 직감을 살려내는 초인적인 노력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즉 직관력을 가지려면 초의식의 지식을 현재 의식으로 인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즉 잠재의식과 현재 의식과의 정보교환이 자유로운 오픈시스템으로 많은 사람들이 공감대에 접근해 나갈 수 있는 공명에 의해서 이뤄진다.

공명(resonance)이란 물질계가 결정되면 그 물질계에서 고유의 진동수가 결정되며 그 고유의 진동수에 외부의 진동수가 맞지 않으면 공명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이라는 선물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대인관계에서 일어나는 갈등은 업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이외의 사실에 연유되는 것으로 결국 감성이 일치되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는 부문이 많다. 지성과 감성으로 인간관계가 유지될 때 진정한 교류가 이뤄지는 것이다.

감성 없는 교류는 진실 된 면모를 숨긴 일시적인 협상에 불과하다. 그래서 감성에 바탕을 둔 지성이어야 복합한 21세기의 안고 있는 각종 갈등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들이 마음이 혼란할 때에는 사물을 보는 방법도 어수선해져 통일성이 결여된 다양성형 사고를 하게 된다. 그렇지만 마음이 조용 할 때에는 현상에 나타나 있는 것보다도 그 근원에 있는 원형을 볼 수 있는 다원형 사고를 하게 된다.

원래 원형을 보는 다원형 타입의 사람은 결과 이전에 원인을 직감적으로 꿰뚫어 보는 직관력을 가지게 된다. 그 때문에 결과 이전에 헛되이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없이 즉시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아 판매나 정치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는 것이다.

 

일본의 마쓰시다 전기의 창립자 마쓰시다는 내 인생의 60년이란 기업경영은 그때그때 떠오르는 직감으로 진행된 적이 적지 않다. 경영자란 보통사람과 다른 감각과 강력한 신념으로 무의식중에 주위 사람을 이끌어 들이는 리더십이 있어야한다. 이런 감각이란 하루아침에 몸에 배는 것도 아니며 이론적으로 배울 수 없고 다만 나름대로 소질과 풍부한 인간성, 실제적 경험, 배우려는 의욕 등이 요구 된다.”고 했다.

글로벌 리더십, 정치력과 같은 힘도 이런 지성과 감성을 겸비한 감동에서 이끌어내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사는 21세기는 감동시대라고 하고 이런 감동을 영업이나 정치, 심지어 트롯과 같은 곳에서도 활용된다고 할 것이다.

 

요즈음 신문이나 TV를 보고 있노라면 분통이 나온다. 있는 그대로의 진실을 알리기보다는 진영논리로 훈련된 패널들이 나와서 자신의 진영논리의 눈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 이것이 뉴스라고 방송하는 것이 우리나라 언론기관의 현실이다.

결국 주권자인 국민들을 진영논리로 갈라치기를 해서 있는 자신의 정치력으로 활용하려는 왜곡된 뉴스를 보도하고 있다.

서살울 왜곡해서 주권자인 국민들이 제대로 된 감시활동을 할 수 없도록 만드는 언론기관을 보면서 21세기 감동시대에 역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정치력이란 상대방을 감동시켜 내편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언론기관들은 진영논리로 사실을 왜곡시켜 이런 정치력을 실종시키고 무모한 정쟁만 강화시키는 낭비적은 소모적인 일에 몰두하고 있다. 그래서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려는 마음보다도 상대방을 격멸하고 폄하하면서 갈등만을 조장하고 있으니 국가가 평온할리 없다. 국민들을 불안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만드는 언론기관들은 더 이상 존재할 가치가 없는 것이라고 여겨진다.

 

얼마전 대장동 사건의 주범인 김만배가 자기 스스로 언론기관과 사법부 등에 뇌물을 공여한 사실을 공개하였다. 여기에 연루되어 한겨레 신문의 기자가 사표를 내고 사장과 편집국장까지 사의를 표시하였다. 그리고 검찰에서 불러주는 정보를 사실 확인없이 그대로 받아쓰는 뉴스를 보도하지 않고 의사결정력을 가진 법원의 취재를 통하여 공정한 재판내용을 보도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선언을 하는 것을 보았다.

 

사실상 검찰의 공소권이라는 국가기관으로써 공익적인 견지에서 사회안정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소송대리인에 불과하다. 아무런 결정권이 없는 공익을 대표하는 기관인 검찰이 지금까지 권력의 하수인으로 역할을 담당하면서 기소권을 활용하여 권력기관의 하수인 노릇을 하여 왔다. 그런데 이런 기소권으로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를 장악하겠다는 무모한 검찰력을 휘들리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런 검찰력을 뒷받침해 주는 언론기관들에게 21세기의 감동시대에 생존력은 전혀 없다고 판단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있는 그대로 사실을 보도해야 될 언론기관들이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각색을 하고 조작하여 사회를 어지럽게 만들고 있으니 검찰보다도 언론이 더욱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언론은 삼권분립에서의 제4부라고 한다. 국민들이 입법, 사법, 행정을 제대로 감시할 수 있도록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알리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그래서 국가의 주권자인 국민들이 주인으로서 역할을 담당해 나갈 수 있도록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알리는 진실규명을 통하여 국민들이 정확한 판단으로 국가를 운영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토록해야 할 것이다.

 

성경에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결국 사람의 발에 밟히게 된다고 했다. 소금이 소금으로써 역할을 못한다면 버러서 뭇 사람들로부터 짓밟히는 고난을 겪어야 하는 것은 무나 당연한 일이다.

언론은 이 사회의 소금으로써 역할을 담당해 나가야 복잡한 21세기의 제대로 운영될 수 있으며 소금이 그 맛을 잃게 된다면 결국 사람들에게 짓밟히게 된다는 진리를 깨달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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