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경기도의회는 방성환(국민의힘·성남5) 의원이 낸 '경기도 반려식물 활성화 및 산업 지원 조례안'19일 자로 입법예고 했다.

조례안은 반려식물 활성화와 반려식물산업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반려식물 관련 기술개발·보급, 반려식물산업 사업자 컨설팅, 반려식물 판로개척 및 소비촉진, 반려식물 재배 관련 병해충 진단·관리를 위한 정보 제공, 반려식물 관련 교육·체험·홍보 등의 사업을 지원하도록 했다.

 

방 의원은 "반려식물 조례 제정을 추진하기는 전국에서 처음"이라며 "코로나19 이후 반려식물을 키우며 삶의 행복감을 가지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반려식물을 활성화하고 관련 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을 입법예고를 거쳐 다음 달 7~14일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교감을 나누며 기르는 '반려식물' 인지도가 1년 전보다 높아졌다고 9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소비자 874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29101일 온라인으로 조사한 결과 반려식물에 대해 '알고 있다'는 응답은 87.9%였다. 2021년 조사 때보다 5.6%포인트 상승했다. 반려식물로 삼을 수 있는 것으로는 '실내·외 관계없이 기를 수 있는 식물'이라는 답변이 45%로 가장 많았고 '실내에서 기를 수 있는 식물'28%로 뒤를 이었다.

 

반려식물을 기르는 이유로는 '정서적 교감과 안정'(55%), '공기정화'(27%), '인테리어'(1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식물 기르기의 효과에 대한 공감 정도는 '정서적 안정'77%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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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의회, 전국 첫 '반려식물 조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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