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장형,

도대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것입니까?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계경제가 봉쇄되어 침체일로에 있는데 경제 대국이라는 미국과 중국이 첨단산업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겠다고 패권 전쟁을 벌리고 있으니 세계경제가 걱정이 됩니다.

북한은 이미 핵무기를 완성시키고 남한까지도 타킷으로 삼고 있다면서 핵무기 공격체제를 갖추었습니다. 그런데 윤석열정부는 미국의 확산억제전략에 편승해서 전술핵으로 북한의 핵공격을 방어하겠다는 터무니 없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으니 풍전등화와 같은 국가운명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더욱이 중국의 대만해방 전선에 한미일 연한훈련으로 아룰 대비하고 있으나 중국은 대만해방전선과 남북한 전선을 동시에 수행하겠다는 외교전략을 내세우고 있어 우리나라의 운명은 위기촉발의 직전에 있다고 할 것입니다.

그런데도 윤석열 정부는 이재명 당대표는 비리, 문재인 대통령은 용공으로 민주당 지지율을 낮추겠다고 58명이나 되는 특수팀 검사들이 여기에 몰두하고 있다고 하니 우리나라의 운명은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요?

 

장형,

윤석열 정부는 정말 전두환 정권보다도 독재스럽고 이명박 정부보다 더 부패했으며 박근혜 정부보다도 더 무능하다는 말이 요즈음에는 왜 이렇게 실감나는지 모르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당시 원내대표이었던 유승민 의원을 배신의 아이콘이라면서 배신의 정치를 심판해 달라면서 유승민 의원을 몰아내는데 몰두하였습니다.

그 당시 유승민 의원은 정부의 시행령을 심사할 수 있는 국회법을 제정하겠다고 국회의원으로써 당연한 제안했다는 이유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거센 반발을 했으며 이로부터 13일만에 유시민 원내대표 직에서 물러났습니다.

결국 박근혜 정부는 문고리 3인방들의 밀실정치가 탄로나면서 촛불혁명에 의한 탄핵의 길을 걷게 되지 않았습니까?

 

장형,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당시 수사를 담당했던 윤석열 부장검사와 한광훈 검사가 이젠 대통령과 법무장관이 되어서 너무나 흡사한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 6개월간 윤석열 정부의 최대 업적은 당원이 선출한 이준석 당대표를 내부 총질을 한다면서 윤리위원회에 제소하여 토사구팽을 시킨 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지지율이 20%로 추락하면서 비대위 체제로 전환시키고 새로운 당대표로 윤핵관을 내세워야 하는데 유승민 의원이 국민의 힘 당대표로 최고의 지지를 받고 있다니 참 세상은 어처구니 없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윤핵관 중심으로 체제를 구축하고자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였고 이것이 결국 10.29 참사의 원인 된다고 하니 10.29 참사 국정조사에서 이런 사실들이 어떻게 밝혀질지 아리숭합니다.

 

장형,

검찰이란 국가를 대신해서 소송사건을 진행시키는 소송대리인에 불과합니다. 사실상 아무런 결정권이 없는 것인데도 우리나라에서는 검찰에서 공소권과 기소권을 동시에 장악하면서 기소권 발동 여부를 결정하는 절대권력을 갖고 있어 지금까지 권력의 시녀로써 역할을 담당해 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검찰력이 대통령을 만들어 냈고 이젠 막강한 검찰력으로 입법권과 정치권을 재단하겠다고 나서고 있으니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찌보면 노무현 대통령도 이런 검찰권력의 희생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검찰권력이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를 좌지우지 하고 정치권까지 재단할 수 있는 입지를 확보하여 우리나라가 정말 검찰공화국으로 추락할 것인지 걱정이 됩니다.

 

장형,

10.29 참사 49제에서 유가족들의 가눌수 없는 슬픈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주권자인 국민으로써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평상시에 동원되었던 경찰기동대를 파견하지 않은 이유가 도대체 무엇때문입니까?

자신들의 정권장악을 포장하기 위한 술책이 작용되지 않았나 하는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책임을 일선 경찰에 뒤집어 씌우는 엉터리 수사로 마무리 지으려는 의도는 너무나 분명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왜 참사에 책임을 져야 될 사람들이 사과를 하지 않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서 영정도 없고 위패도 없는 조문을 하게 만들고 유가족들을 만나지도 못하게 분산시켜 놓은 것은 도저히 민주공화국에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나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이 국민의 대표기관으로써 위임받은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절대권력 앞에서 무조건 복종해야 된다는 독재자의 사고를 갖고 국민의 봉사자가 아니라 권좌를 누리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통령이 주권자의 국민의 권한을 위임받은 국민의 대표기관이라는 사실조차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채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있다면 이미 대통령으로써 자격을 상실했다고 할 것입니다.

 

장형,

지난 15,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가 생중계됐습니다. 여기에서 6대 국정목표와 120개 국정과제 가운데 경제, 민생, 지방, 개혁 4가지 분야에 집중해 150분 넘게 진행됐다고 합니다.
국민과의 소통없이 일방적으로 정부의 정책홍보 수단으로 활용했다는 비난을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더욱이 화물연대의 파업을 강제로 진압한 후 지지율이 30% 중반대까지 상승했다는 자신감을 얻어 한걸음 더 나아가 정책홍보를 통하여 국민 지지율을 만회해 10.29참사에 대한 국정조사를 무산시키겠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윤석열 정부에 대한 부정 평가가 이미 60 -70%에 달하고 있는데 무너진 국민신뢰가 국정점검회의를 통하여 만회될 수 있다는 계산부터가 큰 착각이라고 생각됩니다

 

장형,

국민신뢰를 회복시키는 일은 무엇보다도 국민의 대표기관으로써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진정성 있는 다짐과 행동으로 보여주는 방법이외는 다른 방안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언론들이 아무리 적극적으로 비호하고 나선다지만 국민의 마음까지는 지배할 수 없는 노릇입니다.

그런데도 민주당이나 문재인 정부의 탓으로 돌리고 책임을 뒤집어 씌워 지지율을 상승시키겠다는 의도조차 주권자인 국민들을 무시한 행동입니다.

그리고 국민의 생명과 안정에 대한 무한책임을 져야 되는 정부와 여당으로써 책무를 포기하고 국정을 독차지하겠다는 의도자체가 국민을 무시하는  일임을 왜 모르는 것일까요?

 

장형,

중국의 사서(四書)중에 하나인 대학(大學)에는 격물(格物), 치지(致知), 성의(誠意), 정심(正心), 수신(修身), 제가(齊家), 치국(治國), 평천하(平天下)라는 8조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지식을 터득하는 방법으로 격물치지(格物致知)라는 말이 나옵니다.

격물치지란 진정한 앎에 이르는 방법으로서 사물을 직접 부닥쳐 그 궁극적인 이치를 깨치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이란 마음이 신령과 같아 무한한 능력을 갖고 있고 천하 만물에는 고유한 이치가 없는 곳이 없으니 사람들은 그 이치를 끝까지 규명하려 하지 않는다면 진정한 의미를 이해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모든 모든 일에는 체()를 갖춘 뒤에 용()을 쓰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란 마음 안에서 어떻게 해야 되겠는가 하는 이념, 원리, 법칙, 목표 등을 의미하며 이를 갖춘 뒤에 실천하여 나갈 수 있는 대안을 세워 행동해야만 대용(大用)이라 할 수 있는 모책이 나올 수 있다고 했습니다.

 

장형,

국가를 운영하는 힘은 바로 격물치지(格物致知)에서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대통령이라는 직책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민이 주권자라는 민주공화국에 대한 신념과 철학이 전제된 사람들이 맡아야 될 몫입니다.

이런 철학과 신념을 갖추지 않은 사람들은 대통령으로써의 자격이 우선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10.29 참사에 대한 국정조사와 함께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고 있는 퇴진 행사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지 2022년 한해룰 보내면서 풍전등화와 같은 우리나라의 운명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발 격물치지(格物致知)에 바탕을 둔 정치세력들이 나서서 국가운명을 바로 잡아주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고자 합니다.

 

 

 

태그
첨부파일 다운로드
해나루.jpg (92.0K)
다운로드

전체댓글 0

  • 33215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풍전등화 같은 한국의 운명을 걱정하면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