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9-29(목)
 

날씨가 싸늘해졌다. 이젠 가을에 접어들고 있다.

이런 가을에 떨어지는 낙엽을 밟게 되면

으레이 인생이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된다.

나는 정말 인생이라는 무대의 울고 웃는 배우로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왜 의미 없이 울고 웃으면서 살아가야만 하는 것일까?

 

3때 우연히 읽게 된 마지막 남긴 말 한마디라는 프랑스의 수필집이 생각난다.

사람들이 이 세상에 왔다가 갈 때 남기는 마지막 말 한마디가

결국 그 사람의 모든 인생을 평가하는 기준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래 나는 과연 어떤 말을 마지막으로 남기채 이 세상을 떠나게 될까?

 

기왕에 태어나서 이 세상을 살아왔다면 뭔가 의미 있는 말 한마디는

남기고 가야 하는 것이 아닐까?

자식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줄 수 있는

말 한마디를 찾아내야 한다는 의무감에서 오늘도 골몰해진다.

 

떨어지는 낙엽처럼 나도 그렇게 이 세상을 흘쩍 사라져야 될 운명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이 아니고

내가 이 세상을 떠나고 싶어서 떠는 것이 아니다.

그렇지만 내 자식들에게 주어진 대로 그대로 살아가야 된다고

아무런 의미 없이 이 세상에 왔다가 가야 된다는 말은 할 수 없지 않은가?

 

이 세상에 태어난 원가 의미 있는 일을 해야 된다는 생각에서

우린 조상들의 얼이 담긴 역사 이야기를 되새겨 볼 수밖에 없는 일이다.

나를 낳게 만들었고 나와 똑같은 길을 걸어왔던 조상들이

무슨 생각으로 이 세상을 살아왔는지를 살펴보고

이것이 결국에는 나의 인생의 표본이 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9천년전 이 땅에 나라를 세운 환인 천황이 천부경의 진리를 우리에게 전했다.

삼부인(三符印)이 새겨진 천부경이라는 경전으로 나라를 세웠다고 한다.

은 하늘이고

는 땅이며

은 인간이다.

이런 천지인(天地人)이라는 삼신으로 이 세상을 만들어나가라는 것이다.

은 양이고

는 음이고

은 음양의 중심이다.

음양의 조화에 의해서 모든 행동이 이뤄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를 기본으로 하는 3대 건국이념을 밝혔다. .

첫째,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弘益人間)이 되어야 한다

둘째, 세상을 밝게 다르리라는 광명이세(光明理世)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셋째, 이치로써 교화하여 세상을 구제하는 재세이화(在世理化)를 실천하라는 것이다.

 

결국 내가 이 세상에 살아가야 되는 이유는

내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세상을 밝고 이치에 맞게

널리 인간에게 이롭게 하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이런 이치를 깨닫고 실천해 나가야 한다는 천부경 인간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

이것이 우리나라의 건국이념이며 나라가 무궁하게 지속할 수 있는

태극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지름길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요즈음 정치권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호가호의(狐假虎威)하는 세력들이 날뛰면서

삐뚜려진 억지를 내세워 이 세상을 지배하려는 엉뚱한 생각을 하는 무리들이

아무런 꺼림김 없이 공정과 정의를 부르짖고 평화와 자유를 외치고 있다

여우가 호랑이의 위세를 빌려 호기를 부린다면 유세는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까?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야 되는 인생인데

이 세상을 보다 밝게 많은 사람들에게 이로움을 주어야 한다는

건국이념도 무시한채로 권력을 탐하고 이익에 욕심을 부리는지 알 수 없다.

그들이 마지막 남기는 말 한마디는 과연 무엇일까? 듣고 싶다.

 

역사를 진화 발전시켜 나가는 힘은 그름을 극복하는 옳음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의 권력이나 이익을 탐하는 무리들에게

더 이상 세상을 다스리겠다고 앞장 서지 말 것을 간곡하게 권고해야 한다.

 

우리들의 후손들이 살아나갈 삶의 터전인 이 나라를

천지인(天地人)이라는 삼신들이 영원히 살아갈 수 있는

태극을 위한 세상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우리들은 살아가야 한다.

 

자신의 권력이나 이익을 탐하는 세력들이 일시적으로 득세를 하지만

이는 보다 높은 건국이념을 실현시켜 나가는 다짐을 하기 위한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는 도약의 발판이 되는 힘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우리들은 포용하는 마음으로 참고 기다리면서 그들의 잘못을 지적해야 한다.

 

세상이란 작용과 반작용, 정반합의 변증법적인 논리로

역사는 진화발전하여 나간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새롭게 내일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참고 인내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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