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9-29(목)
 

지난 15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대강당에서 한국대기환경학회(회장 김조천 건국대 교수)가 주최하고,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원장 신용승)이 공동 주관하는 보이지 않는 위협: 오존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 아주대 환경안전공학과 김순태 교수는 "오존도 초미세먼지와 마찬가지로 장거리 이동 물질로 편서풍을 타고 중국에서 오존은 국내 오존 농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달 18일 서해 외연도에서 오전 8시에 오존 농도가 주의보 발령 기준(0.12ppm)에 육박하는 0.1 ppm까지 상승한 것을 중국의 영향 사례로 제시했다.

 

이어서 "중국의 영향은 여름철 중에서도 장마 이전에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에서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국내 오존 오염도 감소에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원대 환경융합학부 곽경환 교수는 "국내 오존 오염 발생 특성을 보면 일 최고 오존 농도 발생 시각을 보면 인천 서울 춘천 순으로 늦어지고, 최고 농도는 이 순서로 높아진다. 오염물질이 배출지역에서 풍하지역(바람이 불어가는 쪽)으로 수송되는 양상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서 "오염물질의 배출과 수송, 2차 생성까지 고려해서 오존과 미세먼지 오염을 수도권과 강원 영서를 하나로 묶어 광역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오존은 눈과 기관지, 폐 등 점막을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해 호흡기 계통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천식이나 만성폐쇄성 폐 질환 등을 유발한다. 특히, 호흡기 계통 기저 질환자들의 경우 오존에 노출되면 건강을 해치게 되고, 심하면 조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심혈관계 이상은 물론 중추신경계 이상이나 태아 발달 장애까지도 초래한다는 보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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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기환경학회, ‘보이지 않는 위협: 오존’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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